돌출입 고민된다면 치아교정 생각해봐야

돌출입은 상악이 돌출돼 입과 입 주변이 다른 부위에 비해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한다. 흔히 황인종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인 만큼 자주 볼 수 있는 형태다. 치아가 앞으로 나와 있거나, 잇몸 자체가 나와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흔히 상악에서 하악으로 수직으로 떨어져야 미관상 보기 좋다고 생각해 돌출입인 사람들은 외모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유명 연예인이 돌출입이라는 신체 특성을 소재로 삼아 개그를 하는 것만 보아도 개인의 신체적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한 때 인터넷 상에서 자가 진단의 방법으로 코 끝과 턱 끝을 연결한 E-Line(Esthetic Line)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가상의 선인 E-Line 보다 입술이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야 돌출입이 아니란 것이다. 간단히 손가락을 턱 끝과 코 끝에 닿게 갖다 대고 입술이 닿으면 돌출입인 것이다.

이렇게 돌출입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치과에서는 치아교정을 권유하고 있다. 치아교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치아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소리다. 

돌출입 치아교정은 교정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치아만 돌출되어 있으면 쉽게 교정 치료가 진행되는 반면, 잇몸 자체가 돌출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교정 치료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치과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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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72602109923811009&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