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부정교합'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교합이 맞지 않으면 심미적으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치아의 저작 기능과 발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치아가 고르지 않아 구강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구강 위생에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은 물리적 힘을 가해 치아의 골격을 바로잡아 올바른 위치에 치아를 배열하여 맞물릴 수 있게 해주는 치료 과정이다. 심미적 개선뿐 아니라 저작 기능과 발음 기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교정을 고려할 때는 먼저 치아 배열 상태와 부정교합의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구강 질환이나 턱관절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 장치의 선택 또한 중요한데, 치아교정 특성상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가 부담될 수 있다. 근래에는 인비절라인 교정으로 심미적 부담을 덜어내어 부담 없이 교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고난도의 과정인 만큼 면밀한 진단과 계획 수립, 치아교정 이후에도 사후 관리가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의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풍부한 역량을 갖춘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867232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