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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치 교정 고려한다면, 명확한 진단과 계획 수립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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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5-0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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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배열이 비뚤어지거나 교합이 맞지 않으면 저작 기능과 발음 기능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구강 관리가 어려워져 충치와 치주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고려하지만, 교정 과정에서 발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따른다.

 

치아교정을 위한 발치는 치아 배열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발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클 경우에 고려된다. 하지만 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면, 비발치 교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비발치 교정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충분한 구강 내 공간이 확보된 상태에서 교정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발치 후 회복이 필요하지 않아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심리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비발치 교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악궁 확장 장치와 미니스크류가 있다. 악궁 확장 장치는 위턱뼈를 확장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주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적합하다. 미니스크류는 작은 임플란트를 이용해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성인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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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원장 (사진= 연세베스트치과 제공)

 

치아교정을 고민할 때 중요한 점은 발치 여부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구강 구조와 교합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열을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기능과 심미성까지 고려한 치료이므로, 교정 전 충분한 진단과 계획이 필수적이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치아교정 전문의)은 “치아교정을 고려할 때 발치 여부를 고민하는 것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경험과 비발치 교정 사례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수 있는 곳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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