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치아교정, 자연스러운 개선 위해 면밀한 진단과 맞춤 계획 수립 중요

돌출입은 얼굴을 옆에서 봤을 때 입술이 코끝이나 턱 끝보다 더 앞으로 돌출된 모습을 의미한다. 이러한 외적인 특징은 종종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입이 항상 벌어져 구강 건조와 세균 번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돌출입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후천적으로는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돌출입을 유발할 수 있다. 돌출입은 턱 모양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단순히 치아만 튀어나온 경우는 '일반 돌출입', 아래턱이 작은 경우는 '무턱 돌출입', 그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온 경우는 '주걱턱 돌출입'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돌출입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턱 구조가 심각하게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기범 원장 (사진= 연세베스트치과 제공)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는 경우, 3D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치료 전후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경우 발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악궁확장장치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된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치아교정전문의)은 “돌출입 치료는 돌출입 정도, 구강 구조, 교합 상태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알맞은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정 치료 중에도 치아 이동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교정 완료 후에는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