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돌출입 교정,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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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5-12-11 11: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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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은 입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단순한 외모 고민을 넘어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거나 발음이 새는 등 기능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얼굴 전체 인상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선을 고민하게 되는데, 원인이 치아에 있다면 치아교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돌출입 치아교정은 튀어나온 치아와 잇몸뼈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기능적인 회복과 함께 입술을 자연스럽게 넣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심미적인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불편함도 줄어든다.
돌출입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후방 이동을 위한 공간 확보다. 치아 사이에 여유 공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작은 어금니를 발치해 공간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약 7~8mm 정도의 공간을 확보한 뒤 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코 주변의 잇몸뼈나 앞니를 뒤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경우에 따라 사랑니가 빠진 자리를 활용해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별도의 발치 없이도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충분히 효율적인 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먼저 정밀한 진단을 통해 골격 구조, 치아 각도, 얼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3D 디지털 스캐닝 기기를 활용해 교정 전후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발치 여부나 교정 장치의 배치 등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궁극적으로 더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
외적인 인상뿐 아니라 치아 관리에도 어려움을 유발해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돌출입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먼저 정밀 진단을 받아 자신의 상태에 맞는 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http://www.newsindaily.com/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1&no=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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