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자연스럽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 전후 외모 차이가 큰 이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 텐데, 특히 돌출입을 가지고 있다면 퉁명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화가 난 듯한 얼굴을 보임에 따라 걱정될 수밖에 없다.

돌출입은 심미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발음이 새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바로 잡아야 하는데, 수술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물론 돌출입 증상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하지만, 치아가 고르지 못해 밖으로 돌출된 경우라면 치아 교정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돌출입 환자의 대부분이 치아가 돌출된 경우이기에 치료 전 본인의 상태를 검진하고 판단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치아와 치아 사이를 조금씩 깎거나 어금니를 뒤로 미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고, 다소 공간이 부족하다면 입을 안쪽으로 넣기 위해 발치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튀어나온 치아와 잇몸을 뒤로 이동하여 해소할 수 있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은 “돌출입은 심미적인 측면과 부정교합을 함께 개선해야 하는 고난도의 치료 과정으로, 명확한 진단을 토대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치아의 각도, 골격적인 분석, 입술의 안모 등을 명확하게 분석한 뒤 계획해 진행할 수 있다면 한층 자연스럽고 균형 있게 변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405158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