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자신에게 맞는 선택이 우선

치아교정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교합이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을 해결해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저작 기능 향상, 발음 개선, 치아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

다만, 장기간에 걸쳐 교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내원해 진료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이나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가 큰 부담이 되는데, 최근에는 폭넓은 부정교합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이 등장해 한층 편하게 교정치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하고 얇은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써 심미적 불편함을 덜 수 있고, 상대적으로 내원 주기도 6~8주로 긴 편이기에 정기적으로 치료받는데 부담이 적은 특징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장치라도 개개인의 부정교합 상태가 각기 다른 만큼 무조건적인 적용은 원활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온전한 치아 기능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체적인 구강구조를 고려해 맞춤 치아교정이 되어야 하며, 알맞은 교정 장치를 통해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충분한 상담과 세심한 검진을 도와줄 수 있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9579798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