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치아교정, 개개인의 특성 명확하게 살펴 진행하자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보다 입이 튀어나와 있는 형태를 돌출입이라 말한다. 무뚝뚝하고 화가 나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도 야기하는데, 입을 다물기 힘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고 잇몸질환 및 충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입으로 숨 쉬게 되어 호흡기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돌출입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이는데, 위아래 턱의 잇몸뼈가 튀어나온 케이스, 위아래 턱뼈는 정상 위치에 있지만, 치아만 앞으로 나온 치아 돌출 케이스를 들 수 있다. 위아래 턱의 잇몸뼈가 튀어나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치아만 돌출되었다면 교정용 스크류를 통해 발치 없이 비발치 교정으로 개선할 수 있다.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CT 장비나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 구조와 치아 특성, 잇몸 건강, 턱뼈 등을 살펴보고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명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입을 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앞모습, 옆모습 등 안모의 아름다움을 고려한 돌출입 교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mm 치아 움직임에도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기에 명확한 진단과 분석, 세심한 케어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체계적인 교정 치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교정치료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교정 치료 후에는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연세베스트치과 전문가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