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 교정 고려한다면 면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치아는 한번 자라면 평생 가는데 치아 교정을 한다면 무조건 발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 교정 기술의 발달에 따라 발치 없이 비발치 교정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비발치 교정은 발치하지 않고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며 교정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턱뼈 후방 공간이 충분하고 치아 이동 거리가 적다면 충분히 비발치 교정을 고려할 수 있으며, 어금니의 후방 이동, 치간 삭제, 전체 치열의 후방 이동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경우에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공간이 부족하거나 심한 돌출입, 돌출입과 덧니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발치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구강구조와 치아의 크기와 형태가 개개인마다 다른 만큼 면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부천연세베스트치과 치아교정전문의 김기범 원장은 "치아를 보존하는 비발치 교정과 심미적인 교정 장치인 인비절라인 교정을 통해 수월하게 치아교정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특정한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구강 및 부정교합 상태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뷰어스 (https://theviewers.co.kr/View.aspx?No=3218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