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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발치 비발치 여부 판단 전에 면밀한 진단 선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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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5-04-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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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은 부정교합을 개선하고 구강 건강을 회복하는 중요한 치료법으로, 심미성과 기능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치아를 본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과정은 단순히 외모를 변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교정은 각 환자의 부정교합 정도와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치과 전문가는 개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구강 구조, 치열 배열, 얼굴 골격, 연조직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그에 따라 발치 여부, 치아 이동 방향, 교정 기간 및 사용 장치 등을 결정한다.

 

구강 내 치아 이동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하다. 비발치 교정은 자연 치아를 보존하면서 치료 기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주로 악궁확장장치와 미니스크류를 활용해 치아 이동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악궁확장장치는 상악의 뼈를 확장하여 치아 이동 공간을 만들고, 미니스크류는 상하악 대구치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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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원장 (사진= 연세베스트치과)

 

치아교정 방법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궁극적인 성공 여부는 세밀한 진단을 통해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달려 있다. 각 환자에게 적합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치아교정전문의)은 "부정교합은 저작 기능과 발음에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의 위험을 높여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치아교정을 고려할 때는 치아 배열, 교합 상태, 얼굴의 안모, 입술의 돌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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