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 판단과 올바른 계획 수립 중요

성장기는 신체적인 변화가 활발하기에 여러 변화가 찾아오는데, 부정교합으로 말미암은 문제 발생할 수 있다. 부정교합은 턱 성장에 영향 미쳐 비대칭 얼굴형으로 성장하며, 치아가 자라날 공간 부족해 골격 형성에도 부조화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저작기능 저하로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며 성격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성장기에 시작하는 게 좋다. 아직 구강 골격 구조가 완성된 시기가 아니기에 구강 구조가 고착되기 전 골격이 성장하는 힘을 이용해 수월하게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치료 기간도 단축하는 이점이 있다.

성장 속도 차이로 편차가 있지만, 유치가 나는 시기부터 부정교합 확인되거나 의심된다면 첫 번째 영구치인 위쪽 앞니가 나기 시작한 만 6~7세부터 검진 시작하며, 6개월 단위로 꾸준히 검진하여 영구치 맹출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치아교정 필요하다 판단된다면 만 10~12세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턱뼈의 위치나 위턱과 아래턱의 부조화가 심하다면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 이후에도 치아교정 가능하다지만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난이도가 높아지고 제한된 골격 구조 내에서 절충해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성장기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검진하며, 치아교정이 필요하다면 면밀한 진단과 맞춤 계획 수립하여 진행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http://newsindaily.com/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1&no=1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