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인비절라인 교정, 심미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치아교정 방법

부정교합은 치아가 고르지 않게 맞물리는 상태로, 심미적 문제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저작 불편, 발음 문제, 잇몸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치아교정을 고려할 수 있는데, 2년여의 장기간에 걸쳐 교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로 인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인비절라인 교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한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아를 점진적으로 이동시키는 교정 방법이다.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부담이 적고, 착용이 간편하며 필요시 쉽게 탈착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적다. 식사나 양치질 시 장치를 제거할 수 있어 구강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인비절라인 교정은 개개인의 구강 상태와 치아 배열을 면밀히 분석한 후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아가 움직이는 방향을 사전에 파악하여 계획 수립하고 맞춤 제작하기에 오차 없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인 맞춤으로 장치를 제작하기에 6~8주기로 교체할 수 있어 내원 횟수도 적은 편이며, 교정 치료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심미성을 고려한 방법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치아교정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다면 치아만 교정하는 것이 아닌, 얼굴의 전반적인 비율까지 고려하여 계획 수립하고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인비절라인 교정을 고려한다면 풍부한 이해도와 임상경험을 보유한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진행되어야 하며, 사후 관리까지 치아교정 전반적인 부분에서 책임 있게 케어해 줄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http://newsindaily.com/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1&no=1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