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청소년기 치아교정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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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17-07-07 10: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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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여 시간이 필요한 치아교정은 방학이나, 사회로 나가기 전인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가 많다. 초기에 내원 횟수가 잦고, 심미적 완성도가 높은 교정치료를 성인이 돼 청춘의 시기에 맞게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교정과 김기범 원장으로부터 청소년기 치아교정 종류와 치료의 장점, 그리고 주의점을 알아봤다.
치아교정 장치의 종류에는 미니스크류, 클리피씨, 데이몬, 세라믹, 메탈, 투명 등 다양한 교정치료법이 있다. 그 중 청소년기에 심미적과 빠른 치료법을 원한다면 자가 결찰 장치 중 ‘데이몬클리어’ 교정을 추천한다. 데이몬클리어 교정은 일반 교정치료보다 4~6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자가 결찰 장치 중 가장 편리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청소년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교정치료 방법으로, 안면 비대칭이나 편하게 입술을 다물기 어렵고 음식물을 씹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걱턱, 무턱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시기는 대략 만 12~13세 정도로, 이때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리는 관계가 정상이라면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오는 사춘기 전후에 치아교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소년기에는 치아와 잇몸조직의 성장을 통해 치열교정이 되므로 주변 잇몸조직의 건강에 좋으며, 성장기에 교정치료가 진행되면 통증이 성인보다 적고, 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움직여 빠르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성장기에는 턱의 성장을 이용하여 치아를 뽑지 않고 조정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 교정 치료가 권장된다.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성격과 자신감 발달을 위해서 청소년기에 치아 교정을 하는 경우도 많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는 자신감이 중요한 시기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를 방지할 있기 때문이다. 단, 청소년 치아교정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성인이 돼 다시 교정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교정원장은 “치아 교정은 개인마다 다른 구강상태와 현재 교합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및 비용에 대해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출처 : KNS 뉴스통신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2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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