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심미성 고려한다면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하고 싶지만, 심미적인 문제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 메탈로 제작된 기존 치아교정 장치는 단단한 고정력과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대화를 나눌 때 겉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최근에는 교정 기술 발달로 심미성을 더한 교정 장치가 등장하게 됐다. 대표적으로 인비절라인을 들 수 있는데, 치아 이동 방향을 예측한 다음 무색의 플라스틱 교정 장치를 착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원리다.

환자 구강구조를 디지털 스캔 및 인상채득 과정을 거친 후 치아 이동, 치료 기간을 예측해 계획을 수립한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인비절라인 장치를 제작한 후 치아에 부착해 교정을 진행하게 된다.

투명한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만큼 겉으로 보이지 않아 심미성을 갖추고 있으며, 탈착이 자유로워 구강관리가 용이한 점을 볼 수 있다.

부천연세베스트치과 치아교정전문의 김기범 원장은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오차 없는 치료가 가능한 점이 있다”며 “인비절라인은 철저한 검증을 마친 전문의만 시행할 수 있는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며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lpage/life/202103/dh20210312150036138950.htm?s_ref=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