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눈에 띄지 않는 치아교정, ‘인비절라인’ 고려한다면 중요한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5-12-18 14:21

본문

882c720aa4ed039895d3ad3dce05581f_1766035

 

부정교합, 덧니, 돌출입 등 다양한 치아 배열 문제로 교정 치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눈에 띄지 않는 교정 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정 장치가 눈에 보이는 부담과 긴 치료 기간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에 대한 대안으로 '인비절라인' 교정 장치가 주목 받고 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인비절라인은 착용 시 거의 티가 나지 않으며, 탈착이 가능해 식사나 양치 시 불편함이 적다. 이는 고정된 금속 브라켓을 장기간 부착해야 하는 기존의 메탈 교정과 비교했을 때 일상에 주는 제약이 훨씬 적은 점이 특징이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직장인이나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교정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이점으로 꼽힌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3D 디지털 스캐닝을 통해 치아와 잇몸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개인 맞춤형 장치를 제작해 단계적으로 치아를 이동시킨다. 1~2주 간격으로 장치를 교체하며 조금씩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전후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치료 과정이 보다 예측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메탈 브라켓에 비해 이물감이나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다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권장 착용 시간인 20시간 이상을 지키지 않거나 장치 교체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계획된 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식사나 양치 때 장치를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치료 중에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구강 청결 관리가 중요하며, 미세한 조정을 위해 정기적인 치과 방문도 필요하다.

부천연세베스트치과 치아교정전문의 김기범 원장은 “인비절라인 등으로 심미적이고 편리한 교정이 가능해졌지만, 환자의 협조와 의료진의 체계적인 치료 계획이 함께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치아 배열뿐 아니라 저작 기능과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치료 전 충분한 상담과 진단, 치료 후 유지 장치 착용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공감신문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5105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