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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발치 없는 '비발치 치아교정' 과정과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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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26-02-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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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심리적인 장벽은 단연 ‘발치’에 대한 부담감이다. 과거에는 치아가 이동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송곳니 뒤쪽의 소구치를 발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근래에는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비발치 교정이 대안을 넘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비발치 교정의 핵심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치열을 재배열할 공간을 확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치간삭제를 통해 미세한 공간을 만들거나, 악궁 확장 장치를 이용해 좁은 잇몸뼈의 너비를 넓히기도 한다.

 

또한, 전체 치열을 뒤쪽으로 밀어내는 후방 이동 기법이 정교해지면서 과거라면 발치가 필수적이었던 심한 덧니나 돌출입 사례에서도 비발치 치아교정이 시도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예가 늘고 있다.

 

비발치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자연 치아의 보존입니다. 치아를 발치하지 않기에 통증이나 붓기가 상대적으로 적고, 발치 공간이 닫히길 기다리는 과정이 생략되어 전체적인 교정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무리한 발치로 인해 입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 보이는 이른바 옥니 현상이나 합죽해 보이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어 안모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모든 케이스에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잇몸뼈의 공간이 극도로 부족하거나 돌출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 무리하게 비발치를 고집하면 치아가 잇몸뼈 밖으로 벗어나거나 다시 돌출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치아의 배열 상태, 골격 구조, 연조직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비발치 교정은 단순한 미적 선택이 아니라 기능적 안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다. 무조건 발치하지 않는 게 아닌, 개개인의 구강 구조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데 있다. 발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상태를 명확히 진단받고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해답을 찾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길이다.

 

 

출처 : 뉴스인데일리 (http://www.newsindaily.com/news/view.html?section=80&category=81&no=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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